Health & Life 13

디지털시대 성교육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

디지털 시대 성교육 어색할 필요가 없는 이유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겐 사랑과 성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믿음직한 존재가 필요하다. 영국의 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부모로서 어떻게 올바르게 접근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영국에서 10대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학교 성교육 시간에 거의 통과의례에 가깝게 콘돔 비닐을 벗겨 바나나에 씌워보지만, 우리에게는 ..

Health & Life 2024.04.09

단백질 보충제는 정말 괜찮은걸까

단백질 보충제는 정말 괜찮은걸까 노년층이나 근육을 키우려는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한다.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건 몸에 유익할까? 동네 건강 식품점에 갈 때면, 항상 미스터리 같은 코너를 하나 보게 된다. 흰색 플라스틱 통 수십 개가 쌓인 '단백질 보충제' 코너다. 뿐만 아니다. 헬스장에선 "운동할 때 보충제 한 숟가락을 우유나 스무디에 타먹으면 근육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며 보충제를 찬양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있다. 오늘날 단백질 보충제의 인기는 보디빌더와 프로 운동선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단백질 보충제의 실제 효과를 따져볼 만한 이유다.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방식은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단백질 음료를 간식으로 먹거나, 바쁠 때식사 대용으로 먹는다.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

Health & Life 2024.04.07

함께하는 식사로 얻을 수 있는 효과

밥같이 먹으면 일어나는 효과 가끔이라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면 정서적인 행복과 식생활을 개선하고 까다로운 미각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일 누군가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까진 어렵겠지만, 함께 식사하는 행위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방법을 소개한다. 연구에 따르면 누군가와 함께 식사하는 행위는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다. 여럿이 식탁에 둘러앉아 친밀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연구는 아동과 청소년이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할 때 과일과 채소,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한 식생활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심지어 가족과의 식사가 젊은 사람들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확률을 감소시킨다는 증거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하는 행위가..

Health & Life 2024.04.06

아침식사, 건강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걸까

아침식사, 건강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걸까 학생시절 때나, 성인이 되어 직장을 할 때나 한번정도 들어봤던 알람같은 이야기중 하나가 '아침을 거르면 안된다', '머리 안돌아간다','건강 망친다','세끼 식사중 제일 중요한게 아침이야' 등등.. 과연 사실일까? 아침의 효능은 마케팅 전략? 아침의 효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영양사 사라 엘더는 아침 식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 몸은 밤에 성장과 회복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균형 잡힌 아침 식사는 야간에 사용된 단백질, 칼슘, 에너지원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죠." 하지만 사라와 달리 단식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며 아침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또 어떤 이는 아참의 효능은 식품 업계의 마케팅 전략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Health & Life 2024.03.31

디카페인 커피가 일반커피보다 건강에 좋을까

디카페인 커피가 일반커피보다 건강에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우려해 커피의 대안을 찾고 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이 반드시 더 나은 결정일까? 커피는 심장병과 특정 암의 발병률을 낮춰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꼭 피해야 할 음료라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사람들이 음식을 섭취할 때 건강을 더 많이 고려하면서 카페인은 불안과 수면 장애의 원인으로 비판받고 있다. 이로 인해 커피 회사들은 커피 애호가들이 디카페인 커피에 관심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영국 '데카당트 디카프 커피' 공동 창업자인 로라 스미스는 요즘 건강을 생각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고객들이 늘었고, 디카페인 커피는 금방 질린다는 기존의 통념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

Health & Life 2024.03.30

식사는 하루에 몇번이 적당할까

하루에 꼭 세 끼를 먹어야 할까? 하루에 세 끼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놀랄 만큼 현대에 정립됐다. 그렇다면 하루 몇 끼가 가장 건강에 좋을지 살펴본다. 삼시 세 끼. 현대인의 생활은 하루 세 번의 식사를 중심으로 설계돼있다. 아침 식사가 가장 중요하단 소리를 들으며 출근하고, 직장에선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휴식 시간을 받는다. 그리고 친구, 동료, 가족들과 둘러앉아 저녁을 먹는다. 그러나 하루 세 끼는 과연 가장 건강한 식사 습관일까? 하루에 얼마나 자주 먹어야 하는지 생각하기 전에 우선 언제 먹지 말아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실제로 간헐적 단식, 즉 8시간 간격을 두고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이론은 점차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논문 '먹어야 할 때'의 저자이..

Health & Life 2024.03.24

0% 제로(ZERO)칼로리 마음껏 먹어도 될까

제로칼로리 마음껏 먹어도 될까 최근 미국의 한 연구 기관에서 '제로 칼로리' 식품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인 에리스리톨(erithritol)이 심장 관련 질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로 칼로리 식품 안전성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리스리톨의 높은 혈중 수치는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는 데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해당 연구 결과를 두고 일부 소비자들은 제로 칼로리 식품들의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가급적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부는 제로 칼로리 식품 자체의 위험성보다 소비자들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것이..

Health & Life 2024.03.23

더이상 '참을성'이 통용되지 않는 변화하는 일본사회

더이상 '참을성'이 통용되지 않는 변화하는 일본사회 도쿄의 평일은 보통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로 시작한다. 이곳에선 매일 약 2000만 명의 사람들이 전철을 탄다. 여기저기 움직이는 바쁜 사람들 사이로 전철을 타기는 쉽지 않다. 열차가 들어오면 기다리던 사람들은 타고 있던 승객의 하차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모두 문 옆으로 삼엄한 대형을 이룬다. 이후 모든 승객이 내리면 서둘러 전철에 올라탄다. 발 디딜 틈 없는 전철 안에서 승객들은 거의 움직일 수 없다. 발이 때때로 땅에 닿지 않을 때도 있다. 이토록 사람들로 가득 찬 전철이지만, 침묵이 가득하다. 차분하고 질서 있는 행동은 일본인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해외에서 온 방문객들은 종종 일본인들의 대중교통 질서 그리고 충격적인 후쿠시마 지진과 쓰나미 이..

Health & Life 2024.03.20

밀가루 대신 콩가루로 건강 챙기기

밀가루 대신 콩가루로 건강 챙기기 서구식 식습관 중 건강에 해로운 점 하나는 식단에 섬유질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먹으면, 심장 질환 및 조기 사망 위험이 줄어드는 등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과일, 채소, 두류(대두, 팥, 녹두, 땅콩 등 완숙돼 건조 상태로 수확하는 모든 콩을 아우르는 명칭), 통곡물 등 자연식품으로 섬유질 섭취를 늘리려면, 좋아하는 음식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새 파스타와 칩, 아침 식사용 시리얼, 시리얼 바 등 일반적으로 섬유질이 적었던 식품군에서도 고섬유질 대체재가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체 식품이 정말 기존 식품보다 낫다고 볼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기 때문..

Health & Life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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