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 Technology

빅데이터는 어디까지 발전할까?

by 이야기숲스무고개 2024. 2. 11.

빅데이터 

현재 빅데이터 세계시장은 2023년까지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EMC, IBM, ORACLE, SAP, Google 등 글로벌 메이저 SI 및 솔루션업체들이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빅데이터 시장을 선점하여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국 등 주요국은 오픈 플랫폼을 활용하여 공공데이터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고 있으며 민간 데이터 중개기업이 활성화되어 있기도 하다. 


민간 데이터 중개기업을 살펴보면 미국 데이터 브로커는 약 650개, 150억불 규모에 달하고 있으며 Acxiom은 전세계 약 7억 명의 정보를 보유하여, 수입·교육 수준 등 다양한 데이터 상품 판매를 하고 있다. IoT 환경에 발생할 대용량 실시간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술개발이 아직도 경쟁 중이다. 현재 IoT 기반기술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은 로봇, 기계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2020년 세계최초로 ‘IoT 빅데이터’ 유통시장을 개설하여 시범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국내시장

국내시장의 흐름을 보면 기업의 빅데이터에 대한 인식 호전과 중견·대기업의 투자 증가하였고, 정부의 강력한 빅데이터 산업 육성의지에 따라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공공시장은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법안 등을 기반으로 40% 이상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민간시장은 금융, 통신 등 일부 대기업에 한정된 수요를 보이고 있다.


국내 일반기업의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률은 2016년 5.8%를 보였으며, 특히 중견·대기업(종업원 수 1천명, 매출액 1천억 이상)은 2016년 12.3%를 보였으며 산업별로는 금융 14%, 공공 6.9%, 통신미디어 6.5%, 의료 6.3%, 유통・서비스 5.5%,
제조 4.2% 순으로 나타나며, 빅데이터의 도입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빅데이터 미도입 기업의 응답 결과, 61.6%는 도입 논의조차 없었으며, 도입 논의된 기업들중 26.3%는 전산부서 차원에서만 논의가 된 것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실시한 빅데이터 시장현황 조사(2017) 자료를 통해 확인해 볼수 있었다. 최근 빅데이터 R&D 투자 확대에도 불구, 국내 기술수준은 세계 최고의 미국 대비 76%에 불과한 실정으로 확인되고 있다.


산업 전반의 빅데이터 활용 확산으로 빅데이터 분석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과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향후 3년간(’18∼’20) 빅데이터 분석가·개발자 등 전문인력 약 1.3만명 필요 전망(KDATA, ’17)한 바가 있으나 24년 현재까지도 그 인력의 부족분의 수요는 채워지지 못하고 있다.


빅데이터·AI 발전에 기반이 되는 10PF급 이상 슈퍼컴퓨터가 한국 0개 vs. 中 2개, 日 3개, 美 4개(과기부, ’18) 등의 인프라 실정만 살펴봐도 아직 국내 빅데이터 생태계에는 빅데이터 전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부족하고, 인프라 환경도 열악하여 글로벌 수준의 빅데이터 기술혁신 기업도 전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10.6%로 성장하고 있으며, ‘17년 534억 달러에서 2021년 814억 달러로 성장 전망하였으나 빅데이터 시장은 빅데이터 인프라 시장,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시장, 빅데이터 서비스 시장으로 나누어 집계되어 합본된 데이터 산출이 현재로서는 확인할수 없는 점이 아쉽다.


현재까지의 자료만 놓고 따져보면 빅데이터 인프라 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점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 136억 달러에서 2020년 277억 달러로 연평균 20.3%의 성장을 보여 정체현상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며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0년까지 159억 달러로 성장하여 서비스 시장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빅데이터 서비스 시장도 24%(15~20)의 성장세를 보이며 소프트웨어와 유사한 규모인 152억 불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조사 되었으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에서 주목할 점은 탐색 및 분석 SW가 연평균 27.2%로 빠른 성장 전망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시장은 연평균 24.7%의 높은 성장률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17년 2,442억 원에서 ‘20년 4,468억 원으로 성장 하였고 국내 빅데이터 인프라 시장은 ‘17년 1,222억 원에서 ‘19년 1,788억 원으로 연평균 24.9%로 성장하였다. 국내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시장은 ‘17년 539억 원에서 ‘19년 795억 원으로 연평균 23.4%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국내 빅데이터 서비스 시장은 ‘17년 681억 원에서 ‘19년 1,000억 원으로 연평균 25.4%로 가장 많은 높은 비율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할수 있었다.

빅데이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