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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nology

AI 공공서비스 활용 해외사례 (스웨덴)

by 이야기숲스무고개 2024. 4. 5.

교통운송 및 건설분야 스마트 신호등 ‘Koordinator

스웨덴은 국민들의 환경, 경제, 삶의 질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도시 지역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다. 사고나 도로 폐쇄 등 돌발상황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긴밀하게 대응하는데에도 한계가 있었고 기존의 신호등과 같은 교통관리 시스템이 혼잡 시간대의 차량 흐름을 관리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응하는데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스웨덴 교통청, 도로청, 자동차 산업 간의 협력으로 개발된 시스템으로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위치와 이동 방향을 추적하여 효과적인 도시 인프라도구로 변모시켜 나갔다. 2018년 스톡홀롬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후 말모를 포함한 스웨덴의 다른 도시들로 확대 되었다.


작동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도로의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교통 데이터를 수집하여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전송되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분석 후, 교통 상황에 따라 신호등의 타이밍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자전거 도로와 같은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하는 지역에서는 매우 효과적으로 작동되었다.

스마트 신호등 작동원리 예

이후 스웨덴 도시 지역의 교통 체증 완화와 보행자 안전 개선 및 환경 오염 등에 효과적이며, 이는 교통 시스템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운전자 대기 시간은 최대 30%가 단축 되었고, 개인별 차량 운행 시간을 단축하여 탄소 배출량도 최대 10% 감소시키는 효과까지 유발하게 되었다.

 

스마트 신호등을 넘어서 이제는 교통관제 시스템으로 연계까지 도입하여 교통 체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고 그에 대응하는 방안 제시 가능하게 된 케이스이다.

 

보건 및 의료분야 원격 의료 서비스 ‘Kry’

스웨덴의 의료서비스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제공하며 대부분의 의료서비스는 환자의 거주지역에서 가까운 1차 공공의료기관에서 시작한다. 환자들의 대기시간 및 진료 경험을 기초로 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여러 대상국 중 최하위권에 머무는 의외의 결과를 경험했다.

 

이에 덴마크 정부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및 디지털 기기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해당 분야의 진료 가능한 의사와 연결되는 서비스를 구축하게 되는데, 그게 'Kry'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대기시간은 평균 5분으로 06~24시까지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Kry 서비스 예

스웨덴 공공의료 서비스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낮은 접근성을 보완 되었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진료 기회 제공이 가능해 짐에 따라 공공의료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획기적인 성과로 부각되고 있다. 이제는 원격의료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도 확산되고 점차 그 서비스의 질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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