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및 환경분야 인공지능을 활용한 재활용 플라스틱 분류
우리에게 덴마크는 자연친화적 국가로 불린다. 그럴것이 덴마크는 사회적 인프라나 기후 등의 자연친화적 법안이나 제도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자원 선순환 구조인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남다르다. 덴마크의 에너지 및 환경분야에 있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활용 사례를 살펴보자
덴마크는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선별 공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근적외선(NIR) 기술만으로는, 카본 블랙으로 만든 플라스틱 물품 식별의 어려움 발생하였다. NIR는 투명하거나 유색 플라스틱은 식별 정확도가 높으나, 카본 블랙으로 만들어진 물품은 NIR 영역의 모든 빛을 흡수하므로 재활용 분류 시 식별 정확도가 낮다.
이에 덴마크의 코펜하겐시는 EU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플라스틱 분류 서비스 도입한다. EU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재활용률 55%, 2030년까지 60%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서큘러 코펜하겐(Circular Copenhagen)은 AI를 활용한 고급 이미지 인식 분류 기술을 적용한 로봇을 통해, 분류과정에서 유색 플라스틱의 재활용률 제고시킨다. 코펜하겐시에서 운영하는 혁신 플랫폼이자 코펜하겐 솔루션 랩의 자매기관으로, IHP Systems과 민관협력을 통해 혼합 플라스틱에서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 로봇 개발 및 적용하였다.
해당 솔루션은 이미지 인식 기반으로 NIR로 분류가 되지 않던 카본 블랙 플라스틱도 성공적으로 분류하고, 다른 용도의 제품을 교육하여 재활용을 분류하고 고도화 시켰다. 식품용, 생활용(세제 등) 등 용도에 따른 제품의 범주를 인식하도록 교육하여, 각기 다른 공장의 선별 로봇에 적용 시 동일한 분류 기준이 적용되도록 폐쇄 루프 재활용에 알고리즘을 적용시켰다.
이에 해당 솔루션은 기존 분류방식 대비 고도화된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제고하여 탄소 절감에 기여 청정한 덴마크의 이미지를 확산시키는데에도 일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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