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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nology

새로운 디바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EV)

by 이야기숲스무고개 2024. 3. 11.

스마트폰 이후 새로운 디지털 디바이스로 점차 부상하고 있는 전기차

스마트폰 이후 이를 뛰어넘는 새로운 디바이스가 부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기차가 자동차, 운송수단 이라는 인식에서 추가해 주목해야 할 디지털 디바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미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8월 전기차 비중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미국에서 새로 판매되는 승용차의 50%를 친환경 차(전기차 &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도록 행정명령 발표하였다.

스마트 전기차

 

실제로 미국내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로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2021년에는 전년 대비 약 86% 급증하였고 전기차는 배터리, 모터와 같은 기계적인 요소의 중요성과 더불어 원활한 운영 소프트웨어(OS)를 비롯해 자율 주행수준, 인포테인먼트 연결성 등의 기능이 전기차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에서 조차 해마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공개되고 있으며 반대로 유명 모터쇼에도 디지털 기업의 참여가 크게 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CES 박람회 전경

 

전기차의 차별화 포인트는 스마트 디바이스로서의 능력

전기차가 디지털화, 스마트화되며 이동수단이라는 자동차의 본질에서 확대되어 점차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의 특징 또한 갖게 되면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전기차에서 소비되고 이에 따라 전기차를 둘러싼 생태계가 점점 확대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 없이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스마트폰 시대를 애플과 구글이 독점했듯, 전기차 생태계를 독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IT기업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지배력을 높여 전기차 제작사와의 협력에서 경쟁우위를 갖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전기차 제조사는 반대로 소프트웨어 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자체적인 운영체제(OS)를 구축한 상태이며 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자율주행 플랫폼을 제공하고 자동차 소유주는 원격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며 다양한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전기차 자체의 기계적 완성도를 높이고 경쟁사 보다 더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하는데 집중하는 것과 동시에 전기차가 새로운 스마트 디비이스로 자리매김하면서 가져올 소프트웨어적인 패러 다임 변화와 혁신에도 많은 스타트업이 집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란 것은 분명하다.

스마트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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